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여전하지만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230원 이상 벌어졌던 가격 차이가 상당히 좁혀졌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 때 230원 이상 벌어졌던 가격 차가 80원 가량으로 줄었다. 가격 차가 좁혀진 것은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중부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벤의 콘텐츠 및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가격 차가 좁혀진 건 새해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다. 지역별 휘발유값을 보면 제주가 1653.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서울이 1647.7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ℓ당 2000원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다 안정세를 찾은 휘발유 가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같은 글로벌 수요 증가가 연초부터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만 해도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상당히 좁혀졌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원 오른 1천653.5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7.7원 상승한 1천530.4원이었다.
당시 성매매를 한 사람은 ‘3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는 처벌 규정을 뒀지만 현실에서는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랐다. 하지만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기존 37% 수준으로 유지됐다. 도마 위의 광어를 비유한 조항록 시인의 속수무책이 가장 직유적이고 상황적인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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